김태희♥비, ′연애 4년차′ 광고 속 연인에서 진짜 연인으로
김태희에 첫 눈에 반했던 비, 김태희는 은혜로운 사람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7/12 [12:17]
▲ 비와 김태희의 다정한 모습. © 사진 = tvN10 방송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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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정혜영기자] 리허설에서 썸타고 본방에서 연인이 된 세기의 톱스타 커플 비와 김태희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김태희는 “좀 더 신비주의로 가야하는데 팬 분들도 이제는 아셔야 할 것 같아서 공개하기로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두 사람은 드라마도 영화도 아닌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바로 지난 2011년 비가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한 광고에서 두 사람은 케미 폭발로 꿀 떨어지는 다정한 연인을 연기하며 인연을 맺게 됐던 것.
가수 비는 “되게 느낌 좋아요. 분위기도 좋고 잘될 것 같아요”라고 김태희의 첫인상을 표현하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짐작케 했다.
탤런트 겸 제일기획 광고제작 차장 오경수씨는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유독 수줍어했어요. 여기가 광고 촬영장인지 맞선 보는 자리인지 모를 정도로 그렇게 부끄러워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태희에게 첫 눈에 반했던 비는 당시 군 입대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문자와 전화로 적극 애정표현, 김태희의 개별 촬영 때도 매일 현장에 출근했다.
군에 입대한 뒤에도 계속해서 마음을 전한 결과 약 1년 뒤인 2012년 9월 마침내 김태희의 마음을 얻어 광고속이 아닌 진짜 연인이 됐다.
2011년,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던 광고 촬영모습. 이때 이미 수상한 기류가 흘렀던 것. 사진=tvN10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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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비와 김태희의 양가 가족이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으며, 6월 비의 생일을 맞아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변함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연애 4년차 커플.
지난 1월 ‘인스타일 화보’와의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 싸워도 보고 힘든 일도 겪어봤는데 인성이 좋고 성품이 따뜻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성향이 맞아 대화가 잘 통화며 공통된 화제도 많아서 만나면 정말 재미있어요”라며 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는 “내 사람인 거죠. 너무나 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 기준이 될 수 있는 분이죠. 떨어져 있어도 가족 같다”며 가족 다음으로 김태희를 소중한 사람으로 꼽는 등 초특급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놀이동산, 고깃집, 바닷가, 카페 등 여러 차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SNS에 변함없이 다정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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