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정혜영기자] 심쿵 비주얼이 담긴 케이블TV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신네기) 메인 포스터가 13일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 등 6인의 모습이 담겼다. ‘하늘집 안에서는 연애 금지!’라는 푯말이 각기 다른 6인 6색의 매력이 있음을 예상케 한다.

닮은 듯, 닮지 않은 하늘그룹 3명의 사촌 형제들이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여자가 입성하게 된다.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3세들과 위험천만한 동거를 시작하며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동거 로맨스물이다.

정일우는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시크하고 까칠한 반항아의 느낌마저 풍겨 그가 그려낼 강지운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안재현은 재벌남 포스를 풍기며 거만한 듯 한 눈빛으로 고급스러운 벨벳 소파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뼛속까지 재벌인 강현민 캐릭터와 어울림에 높아지는 기대감을 숨길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네 명의 기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박소담은 대걸레를 들고 서있다. 하늘집에서의 생활이 걱정된다는 듯한 표정이 ‘신데렐라’인 은하원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정신은 소녀들의 우상 싱어송라이터 강서우 역에 빙의해 키보드를 앞에 두고 톱가수 포스를 뽐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박혜지로 분하는 손나은은 손목에 바늘꽂이 쿠션을 감고 피팅 줄자로 옷의 치수를 재고 있는 듯한 포즈로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임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말끔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최민은 하늘집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비서의 듬직함을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지난 2011년 반디출판사에서 출판된 백묘의 장편소설을 극화한 이야기다. 소설에 이어 드라마 ‘신네기’에서 이들 6인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지 궁금해진다.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총 16부작으로 오는 8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주연 급 출연자들, 정일우, 안재현, 최민, 이정신, 박소담(왼쪽부터 시계방향)  © 사진 = NK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