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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딸 입양한 할리우드 여배우 ‘캐서린 헤이글’

‘캐서린 헤이글’의 셋째 아들 임신 소식 공개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7/15 [13:18]

한국인 딸 입양한 할리우드 여배우 ‘캐서린 헤이글’

‘캐서린 헤이글’의 셋째 아들 임신 소식 공개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7/15 [13:18]
▲ 캐서린 헤이글과 남편 조쉬 켈리 그리고 입양한 두 딸.    © 사진 = 캐서린헤이글 블로그


[뉴스쉐어=정혜영기자] 한국인 딸을 입양하면서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미국 여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세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캐서린 헤이글은 ‘김서린’이라는 한국 이름도 붙여진 바 있다.


그녀는 2007년 뮤지션 조쉬 켈리와 결혼 후 2009년 딸 네이리(한국명 김유미)라는 한국 아기를 입양했다. 이는 한국에서 입양된 친언니의 영향이 컸다.


캐서린 헤이글은 “결혼하기 전부터 입양에 대해 남편과 이야기했다. 남편은 흔쾌히 동의해줬고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딸 네이리를 향한 이들 부부의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하는 사연이 있었다. 엄마 캐서린 헤이글은 육아에 매진하기 위해 인기 절정이던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출연도중 계약 기간보다 18개월 일찍 자진 하차했고, 아빠 조쉬 켈리는 딸의 이름을 딴 ‘네일리 문’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네일리의 성장기가 담긴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노래 내용은 “‘나는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지. 다른 이들을 위한 공간이 내안엔 없었어. 하지만 네가 내 얼굴을 처음으로 만진 순간 모든 게 변했어. 난 네가 만들어 가는 내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어. 매일 매일 너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져.. 내 사랑하는 네일리 문’”


그 네일리가 올해 7살이 됐고 네일리를 입양한 이듬해 아이티에서 둘째 딸을 입양했다. 그리고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캐서린 헤이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캐서린 헤이글은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 가족은 세 번째 아기를 가지게 됐다. 입양한 두 딸에 이어 아들을 갖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예상하지 못한 임신이지만 놀랍고 축복받은 기분이다. 3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임신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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