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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주사랑 나눔푸드마켓 전학봉 점장

"마음을 나눠보세요 모두가 행복해져요"

유제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7/24 [21:23]

[인터뷰]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주사랑 나눔푸드마켓 전학봉 점장

"마음을 나눠보세요 모두가 행복해져요"
유제호 수습기자 | 입력 : 2016/07/24 [21:23]
▲ 푸드마켓 제주점 전학봉 지점장     ©유제호 수습기자

 

[뉴스쉐어=유제호 수습기자] 토요일 정오. 상점의 내려진 셔터 안쪽에 사람이 있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평일에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을 하기 위해 나온 사랑나눔푸드마켓 전학봉 제주 지점장이다.

 

전 지점장은 필자를 보자 후덕하고 온화한 미소로 매장을 이용하는 여느 고객처럼 반갑게 맞았다. 전학봉 지점장은 청소년 때부터 지금까지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일 해오고 있다.

 

다음은 전학봉 지점장과 나눈 일문 일답이다.

 

푸드마켓 일을 하게 된 동기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청소년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고 푸드마켓 직원채용에 응시하여 담당하게 되었다.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제주에 있는 각 사업체에 기부 관련 홍보를 통해 회원 사업체를 모집하고 기부품을 사업체로부터직접 받아와 푸드마켓에서 바로 공급하며 마켓 전체적 관리를 한다.

 

어느지역까지 공급을 하는지
푸드마켓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군데 있으며 제주점이 제주도의 절반 정도 구역을 담당해 공급해오고 있다.

 

거동불편자들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를 이용해 대신 이용자에게 가져다 주거나 장애가 있어서 힘든 이용자에게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안내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루 공급량과 수요량은
등록 인원이 1500명이고 실제 이용객들은 1000 여 명이다. 월 4000만원 정도 물품이 소비되고 있고 공급은 그 이상 들어온다.

 

시에서 지원 얼마나 되는지
연간 6300만원 운영자금이 지원이 되고 있고, 후원금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많은 이용자를 만나 그들의 현실상황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전문 인력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 후원자를 만나고, 물품을 받거나 매장을 관리하다보면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쉽다.

 

후원을 받고 있는 곳은 얼마나 되는지
50%는 전국에서 지원이 되고 50%는 제주에서 지원받고 있다.
제주에 등록된 후원 업체는 200개소이고 그 중 정기적 후원업체는 21개소, 비정기적 후원업체는 64개소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서울에서는 물류센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통해 각 사업장에 물품이 전달되고 사업장에서는 이용자 관리에만 치중하게 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개별적 단체에 의해 운영되는 푸드마켓이나 푸드뱅크는 목적과 운영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하기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전학봉 지점장은 “제주시에서는 추천을 받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호대상자, 긴급지원대상자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 이 곳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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