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커뮤니티와 무역협회,카슈미르 문제 유엔 중재요망“인도는 카슈미르 지역 테러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
2002년도에 창설된 파키스탄 무역협회와 2013년도부터 결성된 파키스탄 커뮤니티는 인도내 카슈미르 주민들의 안전과 인권보장을 대변하고 나섰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중국, 파키스탄의 경계에 있는 산악 지대로서 1947년 영국이 인도에서 철수 시 카슈미르 주민의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여서 파키스탄에 편입되기를 바랬으나 카슈미르의 지도자 하리 싱이 힌두교도였기 때문에 인도로 편입될 것을 결정했다.
이에 카슈미르의 이슬람교도들이 거세게 반발해 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발발되었다.
그래서 1949년 유엔은 카슈미르에 휴전을 선언했지만 결국 두 지역으로 분할돼 북부는 파키스탄령, 남부는 인도령이 되었다. 그 후 인도는 카슈미르 전체를 인도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반환을 요구하고 있어 지금까지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커뮤니티 무더설 알리 회장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70년간 카슈미르 내 10만 여명의 모슬림 아이들과 부녀, 노인 등이 인도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카슈미르 문제에 UN이 개입해서 해결해 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샤피크 칸 회장은 “더이상 카슈미르 내에 인권유린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하루속히 카슈미르에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현 한국인 유엔사무총장과 인권담당 회장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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