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정혜영 기자] 지구촌 최대 축제인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브라질 하계 올림픽에서 치러지는 경기 종목은 총 28개다. 그 중 26개 종목은 2012 런던올림픽과 동일하며, 골프(남녀 개인)와 럭비(남녀 팀 7인제)가 정식종목으로 새롭게 채택돼 총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종목에는 골프, 근대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배구(비치발리볼 포함), 배드민턴,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마라톤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체조(기계체조, 리듬체조, 트램펄린),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하키, 핸드볼 등이 있다.

육상에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수영이 46개(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수구, 마라톤 수영)로 두 번째다. 이외에 레슬링·체조·사이클이 18개, 카누 16개, 사격·역도 15개, 유도에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올림픽 초창기에는 대회 때마다 개최국이나 주변국에 유리한 종목들로 바뀌었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스포츠여야 할 것 ▲남자부와 여자부가 함께 있는 스포츠여야 할 것 등 종목 채택의 확실한 기준을 마련했다.

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계속 정식종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육상, 수영, 사이클, 체조, 펜싱 등 5개 종목이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금메달 유력 세부 종목은 10개로, 양궁(3개) 여자 개인전, 여자 단체전(최미선, 기보배, 장혜진), 남자 개인전, 태권도(2개) 남자 이대훈, 김태훈, 사격(1개) 남자 50m 권총 진종오, 유도(1개) 남자 안바울 또는 곽동한, 레슬링(1개) 남자 김현우, 펜싱(1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구본길, 배드민턴(1개)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