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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에서 더위를 잊어볼까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즐기는 스케이트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7/31 [08:43]

아이스링크에서 더위를 잊어볼까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즐기는 스케이트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7/31 [08:43]


29일 오전에 내린 비로 더웠던 날씨가 다소 낮아졌지만 도로에서 걷고 있어도 흐르는 땀은 멈출 줄 모른다.

 

이날 오후 2시쯤에 찾은 여름에도 스케이트를 탈수 있는 실내아이스링크가 있는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경기장을 찾았다.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경기장의 아이스링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4천원에서 5천원의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아이스링크를 이용하지 않는 조건에 무료로 들어 갈 수 있었다.

 

빙상경기장의 시설은 스케이트를 타다 힘들면 쉬라고 의자가 다수 준비되어 있었고 운동 후 추출한 배를 채우라고 매점등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렇게 들어간 아이스링크 입구 앞에는 표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과 그 뒤로 대화실에서 스케이트화를 빌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빙상장에는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갖고 찾았지만 아이스링크 주면 20여 명의 사람들과 시설 관리인들만 보였다. 

 

“어제만 해도 지금 있는 인원보다 더 많았다. 오늘 따라 사람이 많이 찾아오지 않은 것 같다”며 “휴가철이다 보니 사람이 많이 줄었나보다”라는 빙상경기장 관계자의 말에서 아직은 실내아이스링크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찾는 이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빙상장에서 중요시설인 아이스링크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유리로 막혀져 볼 수 있고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철문과 유리문으로 된 2중 문을 열고 들어가야 아이스링크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이스링크에는 크기에 비해 찾아온 사람들은 적었지만 빠른 몸놀림으로 트랙을 돌고 있는 사람들, 레슨을 받고 있는 아이들, 링크 벽 주변을 돌면서 같이 온 친구들과 같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을 스마트폰에 남기는 가족들은 차가운 아이스링크에서 더위를 잊은 채 각자 다른 모습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 가족과 함께 와서 다 같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

 

스케이트를 타다 힘들었는지 링크를 나온 아이에게 이야기를 건네던 이수정(48,여)씨는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좋아해 주위 지인과 같이 왔다”며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을 보며 만족해했다.

 

휴가기간에 가족들과 함께 찾았다는 이민주(39,여)씨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이트를 접해본 아이들이 이곳에 오기를 원해 왔다”며 “처음으로 왔는데 만족한다”고 아이들의 즐기는 모습에 즐거워했다.

 

너무 더워 빙상장 주변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가 가자고 해서 왔다는 한 남성은 같이 온 친구와 서로 손을 잡고 끌고 밀도 하며 즐기다 때로는 서로 경쟁을 하기도 하며 스케이트를 탔다.

 

아이들이 튼튼하게 키우기 캠핑 등 여러 곳을 자주 다닌다는 전동수(43)씨는 “매년 여름 방학기간에는 여름방학 특별강습을 접수해 스케이트를 배우게 하고 있다”며 여름의 더위를 잊고 가족과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서울시내 실내아이스링크가 있다고 알려진 곳은 목동종합운동장, 롯데월드, 태릉국제 아이스링크, 광운대학교, 고려대학교, 동천재활체육센터 등이 있다.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경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반인에게 개방을 한다. 그러나 재활체육센터라는 특성이 있어 재활 프로그램 진행하는 기간에는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 2003년 개관한 동천실내빙상경기장은 연평균 약 1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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