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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리우올림픽, 개막전부터 사건·사고 잇달아

불안한 정국, 러시아 선수 도핑 파문, 부실시공 등 문제 많아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8/01 [01:18]

불안한 리우올림픽, 개막전부터 사건·사고 잇달아

불안한 정국, 러시아 선수 도핑 파문, 부실시공 등 문제 많아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8/01 [01:18]
▲ 천장서 물이 흘러 양동이로, 아직 공사중인 화장실, 수도 배관이 들여다 보이는 천장(왼쪽부터)    ©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오는 6일(한국시간) 개막식을 앞두고 있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으로 역사 상 의미가 크기도 하지만 시작 전부터 사건 사고가 이어지면서 불안감도 끊이질 않고 있다.


현지 불안한 정국과 치안 문제가 불거지며 개최국 대통령이 개회 선언을 하지 못하는가 하면 개막전부터 도핑 파문으로 출전금지 소동을 일으킨 러시아에 이어 ‘선수촌 보이콧 사태’와 부실설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불안감을 키우는 올림픽으로 흥행실패 논란에 휩싸였다.


각국의 선수단이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선수촌의 부실시공은 세계를 경악케 했다. ‘선수촌 보이콧 파동’을 일으킨 호주 대표팀 선수단이 지난달 27일 우여곡절 끝에 선수촌에 입촌 했지만 숙소의 모습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수준’ 이었다. 이에 키티 칠러 호주 선수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선수촌의 준비가 덜 돼 있어 입촌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실제 호주 선수단이 처음 배정됐을 당시 숙소의 모습’이라는 사진에 따르면 곳곳에서 물이 줄줄 새고 콘크리트 잔해와 사다리가 놓여 있고 화장실은 깨진 타일 더미에 변기도 막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천장은 제대로 마감하지 않은 탓에 전기 배선이나 수도관이 노출되는 등 미비한 준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리우올림픽 선수촌 31개 건물 중 19개 동이 아직 안전검사를 받지 못했다”며 “전체 선수의 10% 정도가 리우에 도착했으나 일부 선수촌 건물이 가스·수도 배관 불량, 엘리베이터 고장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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