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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리우올림픽 감염병 24시간 대응해

현지서 대응팀“역학조사 및 예방활동 추진중”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8/01 [17:41]

질병관리본부, 리우올림픽 감염병 24시간 대응해

현지서 대응팀“역학조사 및 예방활동 추진중”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8/01 [17:41]

[뉴스쉐어=최유미]질병관리본부는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참석한 선수단, 방문객 등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해 ‘현지 감염병 대응팀’을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확대한 리우 올림픽 감염병 대응 대책본부는 ‘리우올림픽 감염병 대응 긴급상황실’을 24시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에 올림픽 참가 선수단, 공연단 등 참가단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총괄 지휘하며 브라질 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한다. 

 

또 리우 올림픽 참가자 명단을 파악해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교육, 출입국 현황, 귀국시 검역 및 입국 후 모니터링 현황 등을 종합 관리할 예정이다.

 

현지 감염병 대응팀은 브라질 현지 참가단 중 감염병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관이 즉시 감염병 위험성을 평가해 현지 파견 감염내과 전문의와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선수단, 여행객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국내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사전 예방접종, 모기회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을 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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