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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일주일 평균 야근 '2.3회'

야근수당 지급 및 퇴근교통비 지원 회사 여전히 적어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8/03 [15:26]

직장인 일주일 평균 야근 '2.3회'

야근수당 지급 및 퇴근교통비 지원 회사 여전히 적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8/03 [15:26]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직장인들은 일주일의 절반 정도인 주 2.3회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22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야근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소 야근을 자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37.2%의 직장인이 '자주 한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답변은 '가끔 한다'로 44.2%의 답변율을 보였으며, '거의 안 한다'는 직장인은 18.6%에 그쳤다.

 

근무 기업별로는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 중에 '야근을 자주 한다'는 응답자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39.3%), 중소기업(36.8%) 순으로 야근을 자주 한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근을 거의 안 한다'는 답변은 공기업 직장인(31.3%)과 외국계 기업 직장인(30.8%)들이 높았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직' 직장인의 48.8%가 '자주 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해외영업직(43.5%), 디자인직(43.2%), 기획직(42.3%) 순으로 나타났다. '야근을 거의 안 한다'는 답변은 '고객상담/TM'(37.3%)이나 '판매 서비스'(34.5%) 직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장인들이 야근을 하게 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과도한 업무량'(48.5%)과 '야근이 불가피한 업무 특성'(43.8%)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 외에 '갑자기 발생하는 예측불허의 업무'(28.4%)나 '야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사나 기업문화'(27.0%), 퇴근시간 임박해서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17.8%) 때문에 야근을 하게 된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야근수당을 지급하거나 야근 후 퇴근 교통비를 지원하는 회사는 여전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회사에서 야근수당을 지급한다'는 답변은 33.6%에 그쳤다. '야근수당 없이 저녁식사를 제공한다'는 답변도 18/7%로 적었고, '야근수당과 저녁식사 모두 제공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46.0%로 가장 많았다.

 

야근 후 퇴근 교통비도 '지원한다'는 답변은 19.5%에 그쳤고, 80.5%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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