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조귀숙 기자]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 되는 요즘. 더위 때문에 마음의 여유까지 잃어버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 잠시 자기를 들여다보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순간들에 직면한다. 또 서로에게 부대끼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많다. 그럴 때 우리는 마음 맞는 친구와 차 한 잔하며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김미경 작가의 ‘인생미(美)답’이 그런 책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거나 지금도 누군가는 고민하고 있을 삶의 소소한 문제들. 그것들을 그저 ‘슬프다, 외롭다, 우울하다’라는 감정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끝까지 들여다보고 자신을 위한 답을 찾아내라고 말한다. 

그런데 작가는 그것은 “자기를 지독히 사랑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세상에서 아름다운 답은 나를 가장 사랑하는 답이다. ‘나 스스로를 지독히도 끝까지 사랑하는 답’ 그것이 바로 인생미답”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대화하듯 써 내려갔다.

평소 책을 즐겨 읽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글씨가 크고 중간 중간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 지루함도 덜어준다. 또 책을 읽는 도중 QR 코드로 작가가 직접 녹음한 음성파일을 들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