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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아재力으로 안방 초토화시킨 1박 2일

노푸른 기자. | 기사입력 2016/08/09 [14:03]

초특급 아재力으로 안방 초토화시킨 1박 2일

노푸른 기자. | 입력 : 2016/08/09 [14:03]
▲     © 노푸른 기자.

 

 ‘1박 2일’이 초특급 아재力으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 ‘정오의 희망엔젤’ 트와이스에 신난 멤버들은 아재미를 폭발 시켰고, 저녁 아재 퀴즈에서 폭풍 드립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것. 트와이스부터 KBS 리우 올림픽 해설 군단까지 2색 초특급 게스트 군단과 멤버들의 조화는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청도로 떠나는 ‘더우면 복이 와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6.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멤버들은 청도의 명소와 음식 등을 접하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태양이 정점을 향해갈 시각 운문사에서 점심 복불복 장소인 운문산 계곡에 다다른 멤버들. 멤버들은 시원한 모시옷으로 갈아입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계곡물 앞에서 스님들의 더위 극복법인 무소유 정신의 점심 복불복을 수행했고, 제로게임을 비롯해 참선 게임 등을 수행했다.

 

2라운드 점심 복불복 ‘참선’ 미션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지정한 자세로 10분 참선을 버텨내야 했는데 시작과 함께 몸이 근질근질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훼방에도 꿈쩍하지 않던 멤버들은 결국 걸그룹 트와이스 등장에 무너지고 말았다.

 

차태현은 갑자기 입술을 씰룩씰룩 거리며 “내가 보는 방향이라고. 어떻게 하라고”라며 갑자기 덩실덩실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고, 멤버들 저마다 결국 참선을 포기하고 트와이스를 영접했다. 눈을 꿈쩍 않고 자신의 시선을 고정시킨 정준영은 “뭐야 트와이스 왔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 윤시윤까지 결국 눈앞까지 진출한 트와이스로 인해 모두 미션에 실패해 웃음이 폭발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마치 태어나 처음 연예인을 보는 것처럼 싱글벙글해했고, 함께 미션과 식사를 하며 아재미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퇴장과 함께 청도 공설 운동장으로 향했고, 어둠이 내려앉은 가운데 2016 리우 올림픽 해설위원들과 함께한 ‘제1회 아재 육상 대회’에서 최고의 아재 드립력으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제1회 아육대’ 플래카드를 보고 트와이스를 기다리던 멤버들은 KBS 이지연 아나운서를 비롯해 조우종 아나운서, ‘초롱이’ 이영표 해설위원, ’체조 영웅’ 여홍철 해설위원, ‘축구 박사’ 한준희 해설위원, 하태권 해설위원, ‘괴짜 검객’ 최병철 해설위원이 등장하자 큰 실망감을 표출했고, ‘아재 육상 대회’라는 것이 밝혀지자 저마다 웃음이 곳곳에서 터졌다.

 

팀 나누기 아재 퀴즈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멤버들은 “아이돌 나오는 줄 알았다”면서도 해설위원들과 아재 퀴즈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한 것. ‘하트’를 표현하는 동작 퀴즈에서 온몸으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사람은 아재, 손으로 깜찍한 최신 하트를 그린 사람은 ‘안 아재’로 나뉘게 됐고, 이어진 신조어 맞추기 게임은 절정의 드립력들이 만발했다.

 

문제로 제시된 초성 보고 신조어 맞추기 게임에서 ‘ㅇㅈ(인정)’, ‘ㅇㄱㄹㅇ(이거레알)’ 등이 제시됐는데, 한준휘 해설위원은 “0720’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보는 것도 다르다”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특히 하태권 해설위원은 ‘아 그래요’라고 정답을 적어 운동장을 초토화시켰고, 그의 남다른 감각에 멤버들과 해설위원들은 ‘아 그래요’를 연발하며 “이거 신조어 탄생이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멤버들의 아재력 폭발은 멤버들 내면에 있는 아재미를 깨운 제작진의 철두철미한 분석과 기획력이 빛을 발했다. 정오의 희망엔젤 트와이스와 아재 육상대회를 기획하면서 멤버들을 제대로 속이고, 반전 웃음을 선사한 것.

 

‘1박 2일’ 방송 후 시청자들은 “ㅇㄱㄹㅇ 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스로 신조어의 역사를 만드네 ㅋㅋ”, “초롱이 영표형 각 잡힌 사랑의 하트 잘 받았어요”, “1박2일의 기분 좋은 웃음을 능가하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서는 이직 없는 듯!!!”, “딱 4글자로 표현 갓박이일”, “ㅋㅋㅋ트와이스 보는 멤버들도 웃겼지만 마지막 아재 게임은 정말 대박ㅋ 담주까지 우째 기다릴지ㅋㅋ”, “진짜 어제 0720 보면서 ㅇㄱㄹㅇ에서 갈아탈 수도 있겠단 생각들었음ㅋㅋ 신박하네” 등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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