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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7위에서 1위로 대역전 금 획득

진종오라 쓰고 세계 최강이라 읽을 사격 천재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8/11 [10:50]

진종오, 7위에서 1위로 대역전 금 획득

진종오라 쓰고 세계 최강이라 읽을 사격 천재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8/11 [10:50]
▲ 진종오가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권총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 사진=MBC화면캡쳐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또 대역전이다. 사격의 진종오(37·KT)가 6.6점을 쏘고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사격 최초 3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진종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남자 사격 50m 권총 결선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193.7점을 쏘면서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 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본선 점수를 무시하고 다시 점수를 집계하는 결선은 첫 6발을 쏜 다음 2발마다 한 명씩 최하위를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출발 점수는 좋지 않았다. 8번째 발까지 5위, 9번째 발에서는 6.6을 쏘며 순위가 7위까지 내려가 위기를 맞았다. 순간, 정신을 차린 진종오는 이때부터 대반격이 시작됐다.


연속으로 높은점수를 쏘며 추격하던 진종오는 16번째 발에서 10.0점으로 북한 김성국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8번째 발에선 10.2점을 쏘며 선두 베트남 호앙 쑤안 빈에 0.2점 차로 따라붙었다. 19번째 발에서 호앙 쑤안 빈이 8.5점, 진종오가 10.0점을 쏘면서 1.3점을 앞섰다.


그리고 운명의 마지막 한발. 진종오의 총알은 9.3점, 호앙은 8.2점을 쏘며 승리의 여신은 진종오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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