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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능 소통의 창구 한국재능자클럽

280여 명의 회원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재능기부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1 [21:31]

지역 재능 소통의 창구 한국재능자클럽

280여 명의 회원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재능기부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8/11 [21:31]


[뉴스쉐어=김좌환 기자]서울시 강북구 수유리 궁전 웨딩홀 맞은편 허름한 3층 건물, 3층에 들어서니 16개의 강의용 책상이 있는 조그만 강의실이 눈에 들어왔다.

 

30여 평쯤 되어 보이는 공간 한국재능자클럽 강북지부 문화센터. 한 개의 강의실과 그 주위에 위치한 3개의 방, 그리고 주방이 찾는 이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재능자클럽은 280여 명의 회원들이 있고 강북지부에서 재능기부자는 10여 명. 중국어, 영어, 기타, 이침, 네일아트, 명리학, 심리학 등의 강의가 진행중에 있다.

 

한국재능자클럽 현 대표는 “주위에 지인들 중에 전문가 수준의 재능을 가진 분들과 그와 반대로 특별히 무엇을 배우고 싶은데 여러 가지 형편상 배우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어느 날 재능을 가진 분과 그것을 배우고 싶은 분들 이분들을 서로 연결 시켜서 지식의 소통이 되는 창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만들었다”고 한국재능자클럽을 개설하게 된 취지를 전했다. 

 

“지역주민 100여 명이 등록해 수강중에 있다. 수강생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다고 말하던 현 대표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운영하는데 항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 실제로 영어, 중국어 학원강사 등 실력이 있으신 분들이 순수하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이 단체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나 시선을 보여주실 때 정말 속상하다”며 그동안 운영하면서 아쉬웠던 일을 털어놨다.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재능기부라는 성격상 2~3개월 과정의 초급정도의 수업만 진행하고 이후 개인이 스스로 연습 등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현재는 오전 오후반 위주로 강의가 개설되어 있지만 차후에는 직장인을 위해 저녁시간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 대표는 “얼마전에 62세 되신 분이 기타를 배우러 오셨는데 왜 기타를 배우시냐 물으니 집사람이 떠나고 나서 외롭고 적적해서 기타를 배워 마음에 위안을 삼으려고 배우신다는 말씀을 듣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찐한 순간이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 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야 되겠다는 마음을 많이 든다”고 계속적으로 운영할 의사를 밝혔다.

 

“수강하시는 분들은 정말 열심히들 하신다. 중간에 오셨다가 정말 어렵고 힘들고 또 나이 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자신이 배우시고 싶으신 것을 이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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