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김소희, 무더위에 얼음 냉수같은 시원한 '금메달' 획득

김소희, 대회를 앞두고 훈련하다 오른발 엄지발가락 부상투혼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8/18 [11:22]

김소희, 무더위에 얼음 냉수같은 시원한 '금메달' 획득

김소희, 대회를 앞두고 훈련하다 오른발 엄지발가락 부상투혼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8/18 [11:22]

[뉴스쉐어=정혜영 기자]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와의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당당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며 이번 대회 한국의 7번째 금메달이자 태권도 대표팀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소희는 거침없는 발차기로 훌리사 디아즈 칸세코(페루)와 파니팩 웅파타나키트(태국), 야스미나 아지에즈(프랑스)를 연달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금메달까지는 단 1승만 남겨둔 상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매서운 발차기로 선취점을 따냈다. 김소희는 1회전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연속 몸통 공격을 성공하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소희는 2회전에서도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2회전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왼발 돌려차기로 상대 머리를 정확히 타격하며 단숨에 5-2로 달아났다.


금메달까지 남은 시간은 단 2분. 김소희는 침착했다. 왼발로 상대를 압박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간 김소희는 3회전 시작과 동시에 몸통 공격으로 1점을 올렸다.


상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순식간에 김소희를 몰아붙이며 매섭게 추격했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와 팽팽하게 붙었다. 결국 비디오 판독까지 가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긴장된 순간, 승리는 김소희의 것이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7인의 부활' 황정음, 견딜 수 없는 죄책감에 절규! 최종 '복수' 플랜은?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