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공,항만 중구지역 민관 청렴네트워크' 출범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부터 정용숙(사)생명의숲국민운동 사업국장, 이정필 인천항만공사 감사팀장, 주견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실장, 박용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오세정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정태진 인천공항에너지(주) 관리본부장, 구영실 인천시중구청 주무관.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쉐어=정혜영 기자]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공항청사에서  ‘인천 공·항만 중구지역 민관 청렴네트워크’를 출범하고 제 1차 협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인천 중구지역에 있는 지자체를 포함해 공항과 항만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반부패 정책을 공유하고 청렴의지와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 중구청,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에너지(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청렴네트워크는 각 기관이 지리적으로 인접해있고 교통·해운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공헌 노하우로 부패 관련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6개 기관은 공동으로 지역사회 및 공항만 분야 청렴문화 확산, 우수 청렴시책 공유를 비롯해 인천공항 스카이 축제(SKY FESTIVAL)와 영종도 세계 평화의 숲 행사 등 지역 내 청렴 확산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합동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국민 청렴 정책 홍보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각 기관은 향후 정기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실천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용석 상임감사위원은 “민·관을 아울러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청렴 인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