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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리, 극적인 역전승 '금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 프랑스 니아레를 13-12로 꺾어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8/20 [13:19]

오혜리, 극적인 역전승 '금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 프랑스 니아레를 13-12로 꺾어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8/20 [13:19]

[뉴스쉐어=정혜영 기자]태권도 오혜리(28·춘천시청)가 리우올림픽 결승전에서 무서운 기세로 한국에 8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오혜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니아레에 13-12로 이겼다.


오혜리는 1회전 초반 니아레와 탐색전을 펼쳤다. 1회전 38초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오혜리는 니아레의 발차기에 헤드기어를 맞아 3점을 허용해 1회전을 뒤지며 마쳤다.


2회전 초반 추가점을 내줬던 오혜리는 중반 3점을 얻으며 추격전을 펼쳤다. 2회전 50여초를 남겨 놓고 안면 공격이 성공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이후에도 니아레의 헤드기어를 또 한번 가격하면서 단숨에 10점을 얻어 10-4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그러나 오혜리는 3회전 초반 니아레에게 한점을 내줬다. 3회전 중반에도 4점을 허용했다. 30여초 남겨 놓은 상황에서 오혜리는 두번째 경고를 받아 또다시 점수를 내줬다.


오혜리는 니아레의 거센 공격과 경고까지 받으면서 11-10으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니아레의 경고 누적과 난타전 끝에 결국 오혜리가 13-1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기록해 톱10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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