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0회 별망성 예술제 포스터                                                                              © 안산시 제공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안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제인 별망성 예술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월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민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87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30회를 맞은 별망성 예술제는 별망성지에 서려있는 안산시 선조들의 호국정신, 성호 이익의 애민정신, 상록수 최용신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문화와 예술을 통한 안산의 뿌리를 찾고 전통을 다시 세우고자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시는 ‘재미있는 예술축제’를 모토로 9월 3일 학생사생대회, 백일장대회와 시민건강 게릴라대회, 톺아보기(별망성지순례 및 역사해설), 시민합창제 등을 진행하고 개막공연으로 ‘천년안산’ 갈라쇼를 준비했다.

이어 퍼포밍 불꽃쇼, 오리엔탈 쇼커스 축하공연, 가족캠핑,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름다운 초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9월 4일은 전국 무용 경연대회, 역사탐험 톺아보기, 시민장기자랑, 가요콘서트,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물놀이, 아트쇼 ‘티움’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장기자랑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시상된다.

아울러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축제광장 주변에서 숲과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별망성곽 재현, 쿨죤체험, 다람쥐통통물놀이, 옛날의상체험 등 다양한 부스와 사진협회 회원전, 별망성예술제 포스터전, 시민별망 소원붙이기 등 부대공연과 행사가 마련돼 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