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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이면도로 주차 단속의 허와 실

돈 내면 단속해 주고 주민의 안전은 뒷전

송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8/25 [14:23]

중림동, 이면도로 주차 단속의 허와 실

돈 내면 단속해 주고 주민의 안전은 뒷전
송본 수습기자 | 입력 : 2016/08/25 [14:23]
▲ 24일 오전10시50분경 서울시 중구 중림동 거주자우선주차구역내 불법주차 단속     ©송본 수습기자

 

[뉴스쉐어=송본 수습기자] 서울시 중구 중림동 한 이면도로는 불법 주차단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시 중구 중림동의 한 이면도로에 불법주차단속이 있었다.

 

이날 A(41)씨는 중림동에 사업차 방문했다가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주차 후 3시간 후 돌아오니 ‘견인대상차량’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맞은편 소방도로에 세워져 있는 차와 그 옆 골목에 세워진 2대의 차는 단속이 안됐다.

 

▲ 위 사진와 동일한 시간의 소방도로에 주차된 차량     © 송본 수습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중림동 거주자우선주차 구간 불법 주차 신고가 많아 수시로 단속을 하고 있다.”며 “소방도로와 골목 주차는 구청 소관이다”라고 일축했다.

 

▲ 24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 소방도로 옆 골목길 주차 차량     © 송본 수습기자

 

옆 골목에 세월진 B(56)씨는 중림동에 5년째 거주하나 거주자우선주차 신청을 여러번 했으나 아직까지 대기중이라고 하며 어쩔 수 없이 B씨 집 담벼락에 주차한다고 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림동은 주민에 비해 주차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며, “골목 안까지 단속할 경우 주민들이 거센 항의에 힘들다”고 밝혔다.

 

중구시설공단은 “현재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 중구청과 협의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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