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제2회 남북교과서 분석과 통일한국 포럼개최바른 6.25전쟁 인식하에 통일 준비하는 교과서돼야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희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남북교과서 분석과 통일한국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의 발제자는 ‘북한교과서’에 대해 바른교육교수연합대표 이용희 교수와 ‘교과서 속 6.25’에 대해서 나라사랑후원회 김재동 공동대표가 나섰다.
이용희 교수는 북한의 언론, 교과서, 인터넷 등을 통한 김일성과 김정일의 우상화 및 신격화한 실태를 발제를 통해 알렸다.
더불어 이 교수는 북한의 김일성주체사상이 세계 10대 종교로 선정된 내용과 북한의 민주화 지수, 경제민주화 지수, 언론자유화 지수가 세계 최하위를 기록한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대표 이용희 교수는 김일성 3대세습 독재정권을 6.25사변 때 300여만 명, 굶어 죽은 북한동포 300여만 명, 정치범수용소에서 죽은 사람 100여만 명을 포함해 총 700여만 명을 죽인 살인정권으로 규정했다.
2번째 발제로 나선 나라사랑후원회 김재동 대표는 “6.25 전쟁을 일으킨 나라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라고 제대로 답한 학생은 59.9%로 초등생 44.5%, 중등생 70.5%, 고등생 69.6% 불과했다”는 2008년 한국통계정보연구원 조사 결과를 말했다.
김재동 대표는 이 조사결과가 “대한민국 체제에 대한 불신과 북한체제에 대한 수용적 태도가 청소년들의 의식 밑바닥에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6.25전쟁 시 민간인 학살은 북한군과 남한 좌익세력에 의해 전국적으로 자행된 것으로 규정하고, 고양.파주 태극단원 38명, 서천등기소 창고 화재로 250여명 등의 민간인 학살과 염산교회 77명 등 기독교인 학살과 북한지역 내 민간인 학살 등을 알렸다.
2회차를 맞는 남북교과서 분석과 통일한국 포럼은 바른교육교사연합과 나라사랑후원회, 차세대바른교육국민연대건강과가정을위한 학부모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바른교육교수연합충북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 충북학교아버지회연합회가 주최하고 바른교육학부모연합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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