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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지윤 기자]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온에 의해 과수농가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한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과수 흡즙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하락시키며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는 8~9월 중순까지 나뭇가지에 산란을 해 이듬해에 더 많은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과 함께 긴급방제단을 구성하고 5일부터 9일까지를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 농경지와 산림을 동시에 방제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농경지 방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긴급예산을 확보해 돌발해충이 주로 해를 가하는 과수농가(포도,배 등)에 약제를 지원해 방제를 실시하고, 산림은 관할 행정기관이 방제해 이듬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농업인들은 돌발해충 집중방제기간에 다함께 방제에 참여해 이듬해 돌발해충 대량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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