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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최유미 기자]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이탈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망향제를 올렸다.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들을 위로하고자 통일전망대에서 망향제를 드리고, 탈북체험 사례발표, 지방문화재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새터민 김모씨는 "새터민의 사정을 알고 추석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향해 망향제를 올리게 해주신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손재필 회장은 "남편과 자식, 부모를 잃으면서까지 남한으로 탈출해 적응하는 새터민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새터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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