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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회의 2주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세계의 소원도 ‘평화’

1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눈시울 붉히는 관중 여럿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6/09/18 [18:55]

[만국회의 2주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세계의 소원도 ‘평화’

1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눈시울 붉히는 관중 여럿
특별취재팀 | 입력 : 2016/09/18 [18:55]
▲ 1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 축제'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뉴스쉐어

 

1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 차산농악대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각기 다른 악기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하나의 장단에 세계 각국에서 모여온 10만여 명의 관중들은 한 마음으로 박수치며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어 한국전쟁의 비극을 보여주는 매스게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검은 옷을 입은 이들로 한반도의 허리가 잘리고, 배경이 되는 카드섹션에는 한국전쟁의 참상이 그려졌다. 관중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공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한반도가 나뉘고 다시 하나 되는 모습에 관중들은 함께 울고 함께 웃었다.

 

퍼포먼스 이후 경기장으로 흘러나온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는 삽시간에 관중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평화’라는 이름 아래, 처음 만난 관중들이 옆 사람의 손을 붙잡고 머리 위로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절절한 가사는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모았다.

 

이런 행사에 처음 참석해 본다는 최모(여·28) 씨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는 외국인들이 전혀 모를 텐데, 멜로디를 몇 번 듣더니 외국인들도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췄다. 노래를 들으면서 글썽거리는 사람도 꽤 됐다”며 “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도 한마음으로 거리낌 없이 손잡고 함께 웃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고 행복해보였다. 이 순간만큼은 하나가 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이 주최한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 축제’가 한창이다. 금번 행사에는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호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치 지도자 등 해외 인사 천여 명이 참석해 만국회의 2주년을 축하했다.

 

[김수현·조귀숙·박정미·김현무·박예원·오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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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 2016/09/22 [21:34] 수정 | 삭제
  • 평화가 정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세계평화의 중심은 대~한~민~국~!!! 2016/09/20 [22:06] 수정 | 삭제
  • 인류역사 6000년 만에 드디어 이루어지는 세계평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작은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평화를 실현시킬 이 시대의 위대한 성인을 배출했노라~!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이기고 벗어난 한민족의 강인한 근성이
    드디어 전쟁으로 얼룩진 흑암한 세상에 평화의 빛을 발하도다~!

    평~화, 평~화~로~다~하늘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지구촌을 덮으소서~!

    세계가 놀란 하늘문화 평화축제의 아름다운 기적들~!
    GOD BLESS KOREA~!!!
  • 뮬란 2016/09/20 [21:31] 수정 | 삭제
  • 외국인들도 감동할정도면 대한민국이 봤을때 얼마나 더 감동적일까.. 정말 전쟁이 종식되고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하양도야지 2016/09/18 [21:16] 수정 | 삭제
  • ㅇ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전쟁국가로 남았는데, 빨리 통일되서, 부모님 고향에 보내드리고 싶고, 아들땀시 군대 걱정 안하면 좋고, 인력 시간낭비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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