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0억원 추가 지원
2회 걸친 총 100억 원 담보능력 어려운 소상공인 자금지원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6/09/27 [22:18]
▲ 제종길 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모여 소상공인의 권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현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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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가운데 대출지원신청자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2회 추경예산에 5억원을 확보해서 50억원의 자금을 추가보증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총 100억원의 지원금이 확보가 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에 시에서 출연한 자금의 10배의 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담보제공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1개업체당 최대 2천만 원 한도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증지원 대상은 시 관내 소상공인 사업자로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과 사업자등록일로부터 각 2개월 이상 경과한 자, 대출지원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330개 업체에 51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며, 2015년에도 총 593개 업체에 100억원의 특례보증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특례보증사업 지원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