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정혜영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1주차 경기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한국의 SKT T1, 락스 타이거즈, 삼성 갤럭시를 비롯해 중국, 북미, 유럽, 대만, 와일드카드 지역 등 총16개 팀이다.
롤드컵은 토너먼트 라운드 5판 3선승제로 경기가 치러지며, 한 경기라도 패하면 탈락하게 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8강전에 진출한다.
이번 롤드컵을 '꿀잼'으로 만든 주인공이 바로 와일드카드 지역이다. 러시아 팀으로 독립국가연합(CIS) 리그에서 롤드컵에 오른 ANX는 이른바 '꿀조'인 A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부진한 유럽에 비하면 이들의 활약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을 더 이상 만만히 볼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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