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날을 맞아 서울시 서초구 일대 도로에서 '서초강산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MGBQ 참가자들이 시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 김현무 기자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한글날을 맞은 9일 각국서 온 미녀들이 서초구 일대를 환하게 빛냈다. 서울 서초구에서 ‘2016 서리풀 페스티벌’을 진행한 가운데, 미스글로벌뷰티퀸(MGBQ, 총재 채만희) 2016 참가자들의 세레머니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빛섬부터 예술의 전당까지 반포대로 4.4km 구간에서 펼쳐진 ‘서초강산 퍼레이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쌀쌀한 거리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서리풀 페스티벌’은 시민과 문화를 이어주는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로 약1800여 명이 참여해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 등 문화예술을 거리에서 만나보고,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지상최대의 한글 스케치북 행사도 진행돼 평소에 볼 수 없던 독특한 광경에 이목을 끌었다.
 
세계 미녀들의 행렬을 본 시민들은 “해외서 온 예쁜 분들을 보게 돼 정말 좋다. MGBQ 대회를 통해 각국 미인 대표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가면 좋겠다”며  “한국 홍보대사가 된다면 자국민들에게 즐겁고 아름다운 한국을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리풀 페스티벌을 빛낸 MGBQ 2016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의 목적에 따라 ‘기다리는 평화가 아니라 만들어가는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일정을 소화하며 24일 최종 ‘글로벌 피스퀸2016(Global peace queen 2016)’을 선발할 예정이다.

▲ 한글날을 맞아 서울시 서초구 내 '서리풀 페스티벌'에 참가한 MGBQ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