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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모7.3 지진 발생 ... 긴급 대피령

후쿠시마현 해안서 최대 3m 쓰나미 몰려올 가능성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1/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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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모7.3 지진 발생 ... 긴급 대피령

후쿠시마현 해안서 최대 3m 쓰나미 몰려올 가능성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11/22 [09:05]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22일 오전 5시 59분쯤 일본 도쿄 북동부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최대 3m의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의 NHK는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 해안서 60㎝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ｍ, 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지바(千葉)현 등에 3m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을 내보내며 "동일본 대지진 때처럼 쓰나미 높이가 예상치를 초과할 수있다"며 "가능한 높은 곳이나 건물 윗층으로 신속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東北)신칸센 등 철도 운항이 일부 중단됐으며, 원전도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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