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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 쉐보레 볼트 EV, 내년 상반기 국내시장 출시

전기차 볼트EV,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충전 없이 주행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2/02 [14:07]

3000만원대 쉐보레 볼트 EV, 내년 상반기 국내시장 출시

전기차 볼트EV,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충전 없이 주행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12/02 [14:07]
▲  볼트(Bolt)  EV.   <사진=한국GM>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국내·외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개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회 충전으로 383km를 갈 수 있는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가 2일 오전(한국시각)부터 미국에서 첫 판매가 시작됐다.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충전 없이 주행이 가능한 볼트 EV는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km(238마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가격 등을 볼트 EV의 장점으로 꼽았다.


볼트 EV는 최근 미국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혁신·효율성·안전성·주행성능·가격대비 가치 등 총 6가지 항목에 근거해 쉐보레 볼트EV를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최신 전기차 개발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볼트 EV의 주요 전장제품과 배터리는 LG전자·LG화학에서 제작됐다. LG화학은 볼트 EV의 연간 판매량을 3만대로 예상했고, LG전자는 볼트 EV가 전기차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GM은 지난 달 26일 한국전자전을 통해 볼트 EV의 내년 국내시장 출시를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말리부 하이브리드(Malibu Hybrid)와 볼트(Volt) 주행거리연장전기차에 이어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등 주요한 제품 제원에 대한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전기차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볼트(Bolt) EV 내부.    <사진=한국GM>


GM은 지난달 30일 미국 홈페이지를 통해 쉐보레 볼트EV 판매가격(MSRP, 소비자권장가 기준)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에서 LT와 프리미어 트림으로 판매되며, 옵션 패키지를 제외한 판매가격은 LT 3만7천495달러(한화 약 4천377만원), 프리미어 4만1천780달러(한화 약 4천877만원)이다. 여기에 각종 부가세 등을 포함하면 4천400만 원에서 5천390만 원대 수준이다. 미국 각 지역별 보조금이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3천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로웰 패독 해외사업부문 제품기획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앞으로의 5년은 지난 50년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며 "GM은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기존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해 미래를 위한 투자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폭넓은 파트너십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향후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경제(Sharing) ▲친환경차(Alternative Propulsion) 등 4대 핵심 영역에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퍼스널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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