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나눔 … 예수 섬김 실천하는 신천지 청년들신천지 과천교회 대학생 27일 관악구예촌경로당 ‘행복 산타’방문
신천지예수교회 과천교회(담임 이기원) 대학부 청년들은 27일 연말을 쓸쓸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울 관악구 예촌경로당을 찾았다.
과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예촌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은 연말 가족이 그리울 어르신들을 위해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찾았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1주일 전부터 준비한 캐롤과 율동을 선보인 후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케익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청년들의 방문이 반갑다. 대다수가 홀몸 어르신 혹은 가족이 있어도 자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청년들의 귀여운 재롱에 경로당 분위기는 금새 환해졌다.
신천지 과천교회 청년들은 3천여 명이다. 이 중 대학생은 500여 명, 나머지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이다. 이들은 학업과 취업준비로 고군분투하면서도 기독인으로써 건강한 리더가 되기 위해 무분별한 ‘스펙’ 보다는 분명한 비전과 다양한 경험,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스펙이 아닌 진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과천교회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꿈꾸는 청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와 예수님의 섬김을 교육하고, 소외된 곳을 찾아 사랑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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