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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사회초년생 대상 '반값 전세' 실현하는 안산

국토교통부의 사회적 주택 시범사업 실시로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입주식 가져

김현무 기자 | 기사입력 2017/01/24 [12:06]

대학생.사회초년생 대상 '반값 전세' 실현하는 안산

국토교통부의 사회적 주택 시범사업 실시로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입주식 가져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7/01/24 [12:06]
▲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입주식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앞 줄 가운데)과 강법구 입주자 대표(앞 줄 왼쪽 두번째)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현무 기자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안산시 소재 본오동에서 안산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입주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종길 안산시장은 입주식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도 없어서 고민이지만 새롭게 삶의 터전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라며, “일자리가 있더라도 적절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워서 일자리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인생을 설계하는데 당면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이에 “앞으로 이런 형태의 셰어하우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대주택도 준비 중이다”면서 “다만 절차상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분들이 기억해 주셔서 좀 더 신경을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나온 김춘아 경기 안산지역자활센터장은 역시 “이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갖는 커다란 의미를 생각해보면 단순히 청년들이 갖는 소득에 보전 이상으로 삶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주거 안정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며 “집이 안정되면 그 다음부터 다른 설계를 해 볼 수 있다. 청년세대들이 부모에게서 독립해 자기의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는데 집은 그들에게 엄청난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커뮤니티, 주택협동조합이 형성되고 진행 될 거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입주자 대표로 참석한 강법구 씨는 “안산시에서 이렇게 저렴한 금액에 사회초년생들을 위해서 좋은 주택을 공급해 주신 노력과 열정에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기원한다”고 입주 소감을 전달했다.

 

한편,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은 국토교통부의 사업 목적으로 담당부처인 LH가 다가구, 다세대주택을 매입 제공해 사회적 주택 운영기관에 동 단위로 임대해 청년들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본오동에 오픈한 청년주택에는 총 8명이 입주하며, 2년 계약으로 보증금 250만 원에 월평균 13만 원의 임대료와 관리비 1만 원이 추가 부담된다. 

 

▲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입주식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왼쪽 다섯번째 위치)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김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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