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 트럼프 ‘멕시코 장벽 쌓는다’...공약 현실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한 규제... 곧 실행될 듯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7/01/26 [02:49]
▲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 게재된 글 © 오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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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오미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장벽을 쌓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은 국가안보에 중요한 날이 계획되어 있다. 우리는 장벽을 건설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공약대로 미국·멕시코간 장벽 건설과 이민·입국규제에 돌입하는 첫 스타트인 셈이다.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멕시코간 장벽을 건설하기 위해 연방정부 재원 투입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도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하긴 한다”,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정치인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미국·멕시코간 장벽 건설은 대선 기간 동안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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