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ㆍ취임식 개최해
23개 단체 협력·소통, 5개 구 프로그램 운영계획발표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7/03/17 [01:06]
▲ 16일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ㆍ취임식에서 김경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오미현 기자 |
|
[뉴스쉐어=오미현기자]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이ㆍ취임식이 16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치평동 일·가정양립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한 김경란(58) 회장은 광주여협의 새로운 사업으로 ‘부모교육’을 정착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췄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린아이들부터 젊은 부모들에 이르기까지 ‘효(孝)’에 대한 사상 자체가 이전보다 많이 무너졌다. 이는 가정교육, 부모교육이 결여됐기 때문”이라며 “광주여협 차원에서 정기적인 부모교육 강좌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만들기, 손자녀 돌보미 사업, 중·장년 남성들의 요리하는 청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여협의 힘을 키울 것”이라며 “부모교육을 정착시킴으로써 71만 광주여성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 내 23개 여성 단체의 모임인 광주여성단체협의회는 금화여성회, 새마을부녀회, 대한어머니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학사협회 등이며 평등사회구현사업, 도덕성 회복, 올바른 소비생활, 지역 여성 친선교류 등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