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전국 최초 전문 복합체육시설 준공
반월.시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기대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7/03/17 [20:06]
▲ 전국 최초 민간투자 전문 복합체육시설 조감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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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전국 최초 민간투자 전문 복합체육시설 준공이 펼쳐졌다.
경기 안산시는 17일 안산스포츠파크주식회사와 함께 초지동 체육시설 민간투자사업(BTO)을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법에 의한 생활체육시설로 건설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시장 및 국회의원, 시의원, 체육인 200여 명이 참석해 시설물을 견학과 기념축하행사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256억원을 민간에서 투자해 골프연습장(120타석), P&P코스(Par3 9홀), 실내수영장(25m×5레인), 체력단련장, 사우나시설과 비수익시설인 풋살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이 운영된다.
준공된 복합체육시설 인근에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1만여 개의 기업에서 20여 만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스포츠인프라가 부족해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복합체육시설 건립으로 근로자가 손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아 체육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은 “체육시설 및 문화공간이 부족한 산업단지지역에 근로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증진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더욱더 확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