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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23만 건…전년대비 15.6%↑

해열진통소염제 가장 많아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3/30 [13:17]

작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23만 건…전년대비 15.6%↑

해열진통소염제 가장 많아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03/30 [13:17]
▲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 (자료제공=식약처)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작년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가 전년에 비해 약 3만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안전성 정보가 22만 8939건으로 전년(19만 8037건)에 비해 약 15.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안전성 정보는 해당 의약품과 인과관계 여부와 별개로 이상 사례 의심 약물로 보고된 것으로, 보고 내용만으로 특정 약물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

 

보고 주요 내용은 효능별로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 1104건(13.6%)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가 2만 1348건(9.3%), '항생제'가 1만 8441(8.1%), 'X선 조영제'가 1만 8240건(8.0%), '합성마약' 1만 7755건(7.8%)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 3만 9743건(17.4%), '가려움증' 2만 1197건(9.3%), '어지러움' 1만 8406건(8.0%), '구토' 1만 7302건(7.6%), '두드러기' 1만 5932(7.0%)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보고 주체별로 살펴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6만 3676건(71.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조·수입업체 5만 9600건(26.0%), 병·의원 3077건(1.3%), 소비자 2445건(1.1%)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보고건수 증가에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제도의 점진적 확대 시행,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부작용 보고 필요성 홍보 등 부작용 보고 활성화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보고된 안전성 정보와 해당 약물의 인과관계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의료 정보와 부작용 보고 자료 연계·분석을 통해 인과관계 규명의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 보고 동향 자료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open.drugsafe.or.kr) 이상사례보고 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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