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부산갤러리’개관, 서양화부터 판화, 조각까지 전시
부산지역 미술작가와 작품을 서울에 진출시키는 교두보 역할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7/07/11 [11:58]
[뉴스쉐어=안미향 기자] 서울 인사동에서 부산지역 미술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12일 서울 관훈동에 있는 인사아트센터 4층에 ‘부산갤러리’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부산갤러리 개관을 기념하여 '송혜수 미술상 역대 수상자 기념전'이 함께 개최되어 참석자들에게 서양화부터 한국화, 판화,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전시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시 예산 1억원을 투입한 부산갤러리는 부산지역 미술작가와 작품을 서울에 진출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인사동 ‘부산갤러리’가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부산미술의 수준 높은 작품세계를 향유하고 부산지역 미술작가가 서울 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