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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을 흑백사진에 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네 번째 주자 「9~10월의 작가 김용규 전」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8/31 [09:43]

“아름다운 동행을 흑백사진에 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네 번째 주자 「9~10월의 작가 김용규 전」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7/08/31 [09:43]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책으로 마련된 ‘올해의 작가 개인전ㆍ2017’의 네 번째 주자인「9~10월의 작가 김용규 전(展)」을 다음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용규 작가는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부산, 울산, 일본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한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동행(Accompany)’을 주제로 흑백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에 매료되어 직접 보고 느꼈던 감동을 카메라로 포착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여행길에서 마주한 일상적 풍경,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


작품의 주요 소재는 남녀 커플의 사랑, 함께 길을 걷는 사람들, 노부부의 이야기 등 사람냄새 가득한 인물상들이며, 흑백사진이라는 매체는 관람객에게 작품을 더욱 인간적이고 고요하게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용규 작가는 “촬영을 위해 길을 나서면 늘 사람들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함께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대상보다 아름답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경우가 많았다.”며 보는 이들이 사진을 통해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극복하는 기적들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제작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울산 지역의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고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올해의 작가 개인전 · 2017」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어 나아가고 울산 전시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마련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 며 “지역 작가들의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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