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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한우농가 구제역 최종 확인되 살처분

구제역 의심 차량과 주민의 진출입 통제

이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10/12/24 [15:09]

춘천, 한우농가 구제역 최종 확인되 살처분

구제역 의심 차량과 주민의 진출입 통제
이은희 기자 | 입력 : 2010/12/24 [15:09]
춘천시는 지난 23일 남면 가정1리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한우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 구제역특별방역대책본부(본부장 이광준시장)는 지난 22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의심한우의 가검물을 채취,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방역본부는 양성반응 통보에 앞서 관계 당국으로부터 예방적 살처분 지시가 내려져 22일 밤부터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살처분 대상은 3개 농가 한우 93마리이다.

시방역본부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22일 차단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추후 상황에 비상 대기하다 살처분 협의가 이뤄져 바로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시방역본부는 현재 기존 고속도로IC와 국도에 설치된 6곳의 이동통제 초소 외에 가정리로 들어가는 길목인 발산리 충의대교 인근과 강원학생교육원 인근에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차량과 주민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경춘국도 강촌검문소에 설치한 통제초소를 도계휴게소로 상향 이동했으며 구제역이 발생한 가평에서 남면 방하리로 통하는 길목에도 초소를 설치했으며 23일 중 사북 오탄리와 남면 발산리에 추가로 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구제역 발생과 관련, 농업인 행사 등 연말 자생단체의 모임이나 행사를 열지말아 줄 것을 긴급 당부했다.

구제역 의심신고는 가정리 주도로에서 벗어난 가정 1리 외딴 농가에서 이뤄졌다.

이 곳은 3개 농가에서 93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으며 이 중 1개 농가 25마리 중 2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다.

현재 차단방역활동에는 시공무원 뿐 아니라 경찰, 군인, 유관기관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의심신고가 이뤄진 마을은 현재 주민과 차량이동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편 춘천지역에는 현재 소 2만마리, 돼지 2만5천마리, 염소 3천두, 사슴 1천두 등 구제역 전염대상인 가축 5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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