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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회의 3주년]HWPL 만국회의 3주년, “여기선 평화도 통일도 곧 이뤄질 것만 같아요”

18일 HWPL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 행사' 열려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7/09/18 [18:27]

[만국회의 3주년]HWPL 만국회의 3주년, “여기선 평화도 통일도 곧 이뤄질 것만 같아요”

18일 HWPL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 행사' 열려
특별취재팀 | 입력 : 2017/09/18 [18:27]

“예전에는 평화에 대해서 아무 감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 눈만 뜨면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고 겁을 주니 ‘전쟁이 진짜 일어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HWPL 평화 행사에 오게 됐어요.”

 

울산에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까지 5시간여를 달려 사단법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하는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 행사’에 왔다는 박모(26‧여) 씨의 말이다.

 

▲ 18일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 행사'가 열린 가운데 IWPG 회원들이 만국기를 흔들고 있다.

 

18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평화를 사랑하는 5만 여명의 인파가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저마다 손에는 ‘Peace’ ‘We are One’ 등 평화를 염원하는 문구가 쓰인 피켓과 만국기가 들려있었다.

 

이 ‘평화 가족’을 하나로 묶은 건 끝없이 이어지는 퍼레이드 행렬이다.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야말로 ‘전 세계의 문화가 한 자리에 모였다’ 싶을 정도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평화의 문’이 열리고, 평화의 깃발을 든 IPYG(국제청년평화그룹)부터 36억 여성을 하나로 묶고 있는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전쟁종식 세계평화운동의 주역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입장했다.

 

경기장 안을 가득 메운 5만 여 명의 인파가 ‘World Peace(월드 피스)’를 외치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어 평화시대를 알리는 힘찬 북소리와 함께 다채로운 퍼레이드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렬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각각의 개성을 뽐내던 퍼레이드 팀이 하나 되어 익살스런 율동과 치어 공연을 펼치자 관객의 환호성이 경기장 안을 쟁쟁하게 울렸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퍼레이드 팀의 공연을 따라 하고, 노래를 부르며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Together for peace’, ‘We are One’이라는 HWPL의 슬로건이 그대로 이뤄지는 순간이다.

 

특히 국제법제정 10조 38항 퍼레이드가 펼쳐질 때 관중석의 모든 참석자들이 동의한다는 마음으로 YES를 외치자 경기장 안은 평화의 물결로 넘쳐났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철마는 달린다 ‘평화 기차’ 퍼레이드는 분단국가의 비극을 표현하며 ‘평화의 종착지는 평양’임을 연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 18일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세계 민속춤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관중석에서 ‘We are One’이라는 피켓을 들고 퍼레이드 행렬이 지날 때마다 열광을 보내던 한 청년은 “북한이 핵실험을 자꾸 해서 나라도 뒤숭숭하고 그렇지 않냐”며 “나도 걱정이 좀 되던 중에, 친구가 HWPL에서 평화 행사를 연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왔다.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흥이 넘친다. 이런 행사를 주변 사람들은 전혀 모르던데 왜 홍보가 안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계 121개국 1100여 명의 정치인, 법조인, 시민단체, 종교지도자. 청년 단체장, 여성 단체장 및 외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 27개국 230개소에서 영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 등 8개 언어로 동시 생중계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 부산, 대전, 전주 등 국내 70여 개 도시와 미국 로스 엔젤레스‧뉴욕‧시카고, 일본 도쿄, 중국 북경, 호주 시드니‧멜버른, 독일 베를린 등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김수현·조귀숙·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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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2017/09/19 [20:25] 수정 | 삭제
  • 인터넷으로 봤지만 행사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저 제목의 말, 완전 공감해요.~~~
  • 아이들세상 2017/09/19 [11:37] 수정 | 삭제
  •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만큼은 평화로운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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