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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3주년 만국회의 기념행사' 축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 18일 경기 화성종합경기센터에서 열려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7/09/19 [21:48]

[전문]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3주년 만국회의 기념행사' 축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 18일 경기 화성종합경기센터에서 열려
특별취재팀 | 입력 : 2017/09/19 [21:48]
▲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쉐어


전쟁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이 불러온 죽음과 파괴를 잊곤합니다. 그래서 그보다 더 참혹한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빛과 어둠의 본성 중 어떤 것이 이길지에 대해 우리 자신에게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이 싸움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대의 최악의 상황은 핵전쟁으로 인한 것입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빛이 어둠을 이겨 평화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영원히 내면의 빛과 어둠의 싸움을 계속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테러 공격을 포함한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사태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선언문을 읽었을 때, 전세계에서 평화를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 평화 선언문이 공표되었을 때 등을 보면서 반드시 평화를 이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촌의 모든 정부의 협력, 시민사회의 공헌, 과학자, 정치인, 귀한 개개인이 인간의 어둠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쟁과 살인과 고통을 없앨 수 있는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미래입니다.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HWPL의 선언문은 하루 빨리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루어야한다는 인식을 제고 시켰습니다.

 

HWPL을 중심으로 모인 우리 모두, 곧 선의를 가진 모든 사람들은 우리 공동체와 국가 그리고 세계에서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특히 많은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사람들에게 감사해야합니다. 또한 우리는 매일 남성, 여성 모두 자신의 삶을 걸어가면서도 평화와 자유, 직업과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합니다.

 

존경하는 이대표님, 존경하는 김대표님, 그리고 평화를 위한 멋진 행사에 참석한 귀빈여러분, 오늘 저는 이러한 선의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해서 기쁩니다. 우리는 영원히 전쟁을 종식시켜야합니다. 많은 예술가, 철학가, 과학자들을 비롯하여 비록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혼의 빛을 가지고 갔던 그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야합니다.

 

세계엔 더욱 잔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쟁과 끔직한 고통, 전범 행위는 인류의 어둠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저는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평화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희망은 두려움보다 강합니다. 빛은 어둠을 이길 것입니다.

 

[김수현 조귀숙 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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