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잠실 청소년 광장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출처=HWPL)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전 국민 평화 마라톤 축제가 지난 21일 서울 잠실 청소년 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복한가게·(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 국민 평화 마라톤축제'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행복한 가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HWPL 회원 1500여 명을 포함해 약 300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자는 HWPL의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촉구)’ 캠페인과 제7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로 이뤄졌다.

마라톤은 잠실 청소년광장을 출발해서 강동대교 전에서 반환하는 하프코스, 천호대교 아래서 반환하는 10km, 잠실철교 아래서 반환하는 5km, 5km 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비는 전액 소외계층 돕기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 21일 잠실 청소년 광장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출처=HWPL)     © 박예원 기자

대회에 참석한 김혜경(27·신림동)씨는 “어려운 이웃도 돕고 평화를 촉구하는 캠페인도 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의 모든 전쟁이 없어지고 평화가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은 HWPL이 작년 3월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의 국제법 제정 촉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0여개 도시에서 서명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