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마태·서울야고보, 서울시청 광장서 3천명 야외수료식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11반 연합 수료식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이날 정오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11반 연합 수료식’을 열고 3천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 시작된 수료식 1부, 예배·수료식으로 이어진 수료식 2부, 3부 특별공연을 마지막으로 오후 4시40분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단상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우리가 배운 것은 세상의 것을 배운 게 아니다.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배운 것이니, 하늘의 것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시록 3장 12절에 천국도 이긴 자에게 함께한다고 했다. 이긴 자이신 약속의 목자 총회장님 통해 계시의 말씀 인 맞고 해서 12지파의 실체가 됐다”고 말했다.
수료소감을 발표한 윤이나(28·여)씨는 “소경이었던 내게 하늘의 진리의 말씀이 찾아와 성경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했다"며 "앞으로 선지자도들과 같이 말씀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수료생의 성경지식과 성경을 통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성교단 신학박사의 지식수준보다 월등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에 입교하려면 6개월의 선교센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고, 300문제의 수료시험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며 “발만 들여놔도 교인으로 등록시키는 일반 교회와는 입교 기준이 천지차이”라고 말했다.
신천지가 매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그동안 기득권을 자처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기성교단은 현격히 교인수가 급감하는 추세는 오래전부터 지속돼왔다.
신천지의 올해 수료생 중 상당부분이 해외수료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신천지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에서까지도 급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이 2만 명에 이르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넘는 수료생이 배출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이러한 수치로 볼 때 앞으로 신천지의 교세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CBS와 기독언론 등 기성교단의 음해가 있지만 신천지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하늘이 인정하는 약속의 목자가 신천지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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