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예원 기자]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해 이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47km가 오는 31일 개통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도로는 총 사업비 1조 5천735억 원을 투입해 전체 47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한 것으로, 지난해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5km를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 구간인 광주시~이천시 구간 22km를 완전 개통함으로 광주·이천 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호선 교통량의 상당 부분이 신설 도로로 전환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황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 시간은 성남~이천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 도로망 완성을 위해 내년에 이천~장호원 6.1km 구간의 신규 설계를 착수 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