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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교육비 18조원…역대 최고치

통계청,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발표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3/15 [20:07]

작년 사교육비 18조원…역대 최고치

통계청,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발표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8/03/15 [20:07]
▲ 자료사진. (사진출처=통계청)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작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 6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6천억 원(3.1%) 증가했다.

 

전체 학생 수는 전년대비 2.7% 감소했으나 사교육 참여율(70.5%)과 참여시간(6.1시간)은 각각 2.5% p, 0.1시간 증가했다.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1천 원으로 전년대비 1만 5천 원(5.9%) 증가했으며, 사교육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8만 4천 원으로 전년대비 7천 원(1.8%) 상승했다.

 

특히 월평균 사교육비로 50만 원 이상 지출한 학생 비중은 18.4%로 가장 높았고, 10~20만 원 지출(13.7%), 20~30만 원 지출(12.7%)이 뒤를 이었다.

 

과목별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일반교과는 1인당 월평균 19만 8천 원으로 전년대비 7천 원(3.4%),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7만 2천 원으로 전년대비 9천 원(12.9%) 증가했다.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 사교육비 지출은 맞벌이 가구에서 가장 많았고, 참여율은 아버지 외벌이 가구가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맞벌이 가구 28만 5천 원, 아버지 외벌이 28만 1천 원, 어머니 외벌이 16만 4천 원 순이었다.

 

참여율은 아버지 외벌이 72.9%, 맞벌이 72.5%, 어머니 외벌이 52.6%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적이 상위일수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및 참여율은 높았다.

 

상위 10% 이내 학생은 34만 2천 원, 하위 20% 이내 학생은 19만 2천 원이었으며, 참여율은 상위 10% 이내 학생은 78.7%, 하위 20% 이내 학생은 59.6%이었다.

 

반면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54.6%로 전년대비 1.2% p 하락했고, 총액은 1조 2백억 원으로 전년대비 1천억 원(8.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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