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위한 ‘꽃 힐링공간’ 조성
충효동 일대와 5·18민주광장 식물터널·택시모형 포토존 등 마련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8/05/25 [11:59]
▲ 평모들 양귀비 꽃 [제공=광주농업기술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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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 = 오미현 기자] 무등산 끝자락인 광주 북구 충효동 일대가 수레국화와 꽃 양귀비 등으로 꾸며져 시민을 위한 꽃 힐링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주호수생태원 주변과 5‧18민주광장 일원에 꽃 힐링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꽃 힐링공간은 무등산 끝자락인 북구 충효동 평모들 주변 충효분교, 광주농협 충효지점, 평촌마을, 환벽당 등 4곳 3.8㏊ 규모로 수레국화와 꽃 양귀비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주호수생태원과 가사문학관을 찾는 시민들이 보랏빛 꽃길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순까지 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오는 26일부터 6월9일까지 수레국화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는 ▲왕버들 음악회 ▲수레국화 꽃차와 꽃전 만들기 ▲우리 마을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는 우리 꽃과 조롱박 등 넝쿨식물을 식재한 40m 길이의 식물터널과 영화 ‘택시운전사’의 택시모형 포토존을 조성해 민주광장을 찾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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