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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나도 모르게 ‘찰칵!’ 몰카, 당신은 얼마나 느끼나요?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5/28 [08:25]

[카드뉴스]나도 모르게 ‘찰칵!’ 몰카, 당신은 얼마나 느끼나요?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8/05/28 [08:25]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 부근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집회’에는 경찰에 사전 신고한 1000명보다 10배 많은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빨간색 옷과 모자, 꽃 등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나도 모르게 ‘찰칵!’ 

“몰카에 대한 두려움... 얼마나 느끼나요?”

 

공중화장실에 갈 때면 저도 모르게 몰카에 대해 두려움이 생겨요. 화장실 벽이나 문, 휴지 걸이 등에 구멍 잔뜩 뚫려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돌아 나오게 돼요. - 대학생 이모(22·여) 씨

 

저는 아직 뉴스에서만 나오는 얘기라 그런가? 크게 와 닿지 않았어요.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일이 잘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주부 이모(38·여) 씨

 

예전에 대학교 몰카 기사를 보고 한동안 대학 내 화장실 갈 때 신경이 쓰여서 주변을 살펴본 다음 볼일을 보곤 했는데... 볼일을 보는 동안에도 솔직히 불안함은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 직장인 백모(40·여) 씨

 

지하철 계단을 오를 때나 건물 계단을 이용할 때 치마를 입는 날은 신경이 많이 쓰여요. 혹 뒤에 남자분이 계시면 더 의식하게 되고... 남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불안한 맘은 어쩔 수가 없나 봐요. - 주부 김모(42·여) 씨

 

반면, 지나친 마녀사냥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남자가 봐도 몰카는 ‘범죄’라고 생각하고, 몰카에 대해 해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데 남성이라는 이유로 같이 싸잡아서 욕먹는 건 썩 달갑진 않네요. 같은 남자로서도 그런 사람들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대학생 주모(22) 씨 

 

여자가 화장실 간 거 찍는 애들 진짜 정신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 불안한 마음도 이해는 하는데, 전혀 상관도 없는 남자들까지 범죄자 취급받는 건 기분 나쁘죠. - 대학생 박모(23) 씨

 

몰카를 찍는 소수의 남성 때문에 여자들은 ‘몰카 공포’로, 남자들은 잠재적 성범죄자라는 인식으로 시달리는 모습인데요, 모두를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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