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 스마트시티 마곡 방문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도시문제를 해결하면서 소외 계층도 포용하는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자 서울을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마곡R&D시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도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신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박 후보는 “대도시 서울은 삶의 질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도시문제의 효율적 해결과 신(新)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도시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R&D시티에 스마트인프라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강소기업의 R&D와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이 개발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서울시가 우선 구매하여 교통, 상하수도, 에너지, 방재, 환경 관리를 위한 ‘스마트인프라’ 구축하겠다고 했다. 특히, 시민주도형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캠퍼스타운에 리빙랩을 구축하여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한 도시가 구현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스마트시티를 최첨단 기술의 집약이 아닌 삶의 질에 대한 철학과 방향에서 설계하고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강서구 강서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고 전문가와 ‘스마트시티의 도시철학과 도시문제해결’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