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중금속 조사결과 '적합'
5개 항목 중금속 검사결과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 가장 양호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8/06/01 [07:16]
▲ 부산 7개 해수욕장 5개 중금속 항목 조사결과 표 [제공=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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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안미향 기자]부산시 7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중금속 검사결과 해운대해수욕장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11일 채취한 부산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중금속 검사 결과, 7개 해수욕장 모두 백사장 환경기준에 적합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작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대부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뮴과 납은 증가했으나 해수욕장 백사장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치이며, 수은과 6가크롬은 불검출돼 모래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부산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중에도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