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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오미현기자]광주시가 오는 2일 저녁 7시30분부터 광주 동구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5회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펼쳐 시민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야간에 대형스크린과 첨단 스피커를 통해 매월 한 차례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매회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상영작인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는 전성기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코미디물이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삐에로 풍선아트와 퀴즈를 통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청 관계자는 “바닥에 깔고 앉을 돗자리와 담요 또는 겉옷,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될 것”이라며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구, 김무열이 출연한 ‘연평해전’을 이달 30일 저녁 계림초등학교에서 상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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