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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폭염대비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긴급 상황 발생 대응책 마련

서주혜 기자 | 기사입력 2018/06/08 [12:06]

대전 동구, 폭염대비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긴급 상황 발생 대응책 마련
서주혜 기자 | 입력 : 2018/06/08 [12:06]

[뉴스쉐어=서주혜 기자] 대전 동구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서 노숙인과 쪽방주민에 대한 보호대책을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한다.

▲ [제공=대전 동구청]

이번 보호대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현장대응반을 설치 운영해 노숙인 시설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폭염특보, 폭염상황,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아웃리치 민·관 합동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노숙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대전역 주변, 동서 관통로, 지하상가 등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쪽방상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쪽방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부살피기와 위험요인 확인, 상담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활용해 아이스 방석, 모기약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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