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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구암마을 노인회 사랑의 싸리비 전달

-군청과 경찰서 등 10개 기관에 싸리비 230개 전달

양규창 기자 | 기사입력 2010/12/24 [16:08]

진안, 구암마을 노인회 사랑의 싸리비 전달

-군청과 경찰서 등 10개 기관에 싸리비 230개 전달
양규창 기자 | 입력 : 2010/12/24 [16:08]
구암마을 노인들이 손수 싸리비를 만들어 진안 기관에 8년째 나눠주고 있어 추운겨울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진안군 주천면 구암마을 노인회(회장 고영성 67세)는 2003년 겨울부터 인근 야산에 있는 싸리나무를 베어 빗자루를 만들어 왔다.

금년에도 24일에 군청과 경찰서 등 10개 기관을 돌며 회원들이 직접만든 싸리비 230개를 전달했다.

이렇게 8년동안 전달된 2,000여개의 싸리비는 노인회 어른신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주변을 깨끗하게 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진안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구암마을 노인회에서는 한겨울 농한기 소일거리로 주변 야산에 널려있는 싸리나무를 이용해 빗자루를 만들어 필요한 곳에 나눠 주기로 하고 20여명의 노인회 회원들은 겨울이면 마을 경로당에 모여 직접 모은 싸리나무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왔다.

고영성 회장은 싸리비가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노인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면서 “우리군 기관에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내 집에 온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쓰였으면 좋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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